올해의 조경인 최희숙·젊은 조경가 김영민 수상

 


‘제26회 올해의 조경인’에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 ‘제6회 젊은 조경가’에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선정됐다. 

‘제26회 올해의 조경인’에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 ‘제6회 젊은 조경가’에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조경인·젊은 조경가 시상식’이 15일(금) 그룹한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조경인으로 선정된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3기신도시 사업에서 초기 계획단계 참여 위원에 조경·환경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기본설계 단계에 LMP(Landscape Architecture Master Planning)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초기 계획단계의 개념이 설계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조경설계 용역비에 ‘조경설계표준품셈’을 적용하고, 공원 추정공사비 산정 시 준공 시점 실 투입공사비 기준으로 공원 유형별 단위 공사비를 산정해 현실적인 조경설계 용역비와 공사비가 산출되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평택고덕 공공정원,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안성아양 시그니처 가든 등을 통해 공원과 공동주택 조경공간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평택고덕 공공정원과 안성아양 시그니처 가든은 2022년, 202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희숙 단장은 “계획단계에 조경가가 참여하는 것과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설계비와 공사비를 많이 투입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실인데, 그것이 저의 공적으로 설명된다는 것이 참 아쉬운 현실이다. 결국 그 과정에서 오는 기득권과의 끊임없는, 보이지 않는 싸움이 수상의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설계비와 공사비가 올랐다면 그에 따른 설계와 시공의 결과가 좋아야 한다. 원가 절감을 이유로 비용을 줄여가던 반복된 역사가 있기 때문에 좋은 품질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6회 올해의 조경인’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 


‘제6회 젊은 조경가’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제6회 젊은 조경가’로 선정된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는 서울대에서 조경과 건축을 전공했으며 하버드 GSD에서 조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SWA Group에서 6년간 다양한 조경 설계와 계획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USC 건축대학원 교수진으로 활동했다.

그는 동시대 조경과 인접 분야의 흐름을 인문학적인 시각으로 읽어내며 설계와 이론을 넘나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설계 방법론을 실무적으로 접근한 책 ‘스튜디오 201, 다르게 디자인하기’ 등 다수의 책을 출간 및 번역했다. ‘파리공원 리노베이션 총괄설계’,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공모전 당선작 기본설계 참여’, ‘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공모전 당선작 기본설계 및 총괄설계’,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공모전 공동 당선작 총괄설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영민 교수는 “그간 ‘교수가 왜 자꾸 설계를 하느냐, 왜 업과 경쟁을 하느냐’라는 이야기들 들어왔다. 한국 사회 시스템에서는 교수가 설계를 하기가 어렵기도 하다. 이번 수상은 교수의 설계는 어떻게 달라야 하고, 어떠한 다양성을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 더욱 고민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은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번 수상이 대한민국 조경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 다시 새로운 도전과 헌신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조경인’상은 지난 1998년 월간 환경과조경이 한 해 동안 조경 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으며, ‘젊은 조경가’상은 2018년 한국 조경의 내일을 설계하는 조경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과 생각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했다.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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